AI는 탑다운으로 도입되지 않는다

2025년 9월, Lovable과 v0를 비롯한 AI 툴의 성능이 급격히 성장하며 리트머스는
효율화를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전사 AI 자동화를 추진했습니다.
초기 접근은 전통적인 방식으로, C-level에서 표준 시스템과 방법을 설계하고, 이를 전 직원에게 전파하는 방식을 취했었습니다.

그러나 전파가 끝나기도 전에 여러 가지 문제가 드러났습니다.

  1. AI의 발전 속도가 너무 빨랐습니다.
  2. 합의한 방식이 금세 비효율적인 방법이 되었습니다.
  3. 실무자들의 실험 속도를 따라갈 수 없었습니다.
  4. 현장에서 더 나은 활용법이 빠르게 발견되고 공유되었지만,
  5. 탑다운으로 설계된 시스템은 이 변화를 흡수하지 못했습니다.

이때 우리는 AI 도입은 ERP처럼 정답을 정해 배포하는 방식으로는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.

AI 전환은 Bottom-up이어야 합니다.

실무자가 직접 사용하며 얻은 인사이트가 공유될 때, 비로소 시너지가 만들어집니다.